여기 방문은 사실.. 지난달로 기억을 합니다~
마침 그날 한국 축구진행을 하는 날이다 보니 ㅎㅎ
(한국 축구하는지 모르고 방문했었습니다..ㅎㅎ여기 가서 한참 떠들다가 눈치채고 축구에 집중했었습니다 ㅎㅎ)
저는 시흥사거리 인근 회사를 약 5년 가까이 다녔으나..
처음으로 방문한집(아직 못 가본 곳이 너무 많아 조만간 다 다녀온 후 찐 후기 올리겠습니다~ㅎㅎ)
청맥바비큐!!
회사언니가 오래된 집이고 진짜 맛집이라고 소개해줘서 다녀왔었는데요~
제가 여태까지 몰랐던 이유
1. 1층이 아님 (이 건물 1층의 다른 집은 다녀온 적 있음/또한 주변 집도 다녀온 적 있음)
2. 계단입구 간판이 치킨집이 안보이며 1층의 다른 집 간판으로 2층 간판을 못 보고 지나치게 됨
물론.. 핑계일수 있지만..ㅎㅎ
위 이 유로 인해 처음 가본 집이었는데요
처음느낌은.. 이런 곳이 맛집? 입구만 보고는 그냥 옛날 다방 들어가는 느낌 아냐?
라고 들어갔었는데요~~
저희는 숯불바베큐를 주문했는데요~
같이 간 언니가 여기 치킨도 맛있지만 마늘쫑이 맛있다고 자꾸 얘기하길래 무슨 얘기인가~~ 하는 와중에
기본으로 나오는 건 옛날 샐러드 + 마늘쫑 + 치킨무 가 나왔는데요~
샐러드는 옛날식 샐러드로 딱!! 기본맛!
치킨무도 흔한 맛이었어요
하지만...........................!!!!!!
마늘쫑.. 엄청난 추천으로 맛을 보니..
아.. 이 언니가 왜 이렇게 추천을 했는지 알겠다 싶은 느낌이랄까요?
마늘쫑의 알싸~ 한 맛은 그대로 남기면서... 와 이건 맛을 꼭 보러 오셔야 합니다 진짜..
심지어 뒤이어 나온 치킨과 맛을 보면.. 치킨과 치킨무는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치킨과 마늘쫑..
아마 다들 처음 들어봤을 텐데요!! 이건 차원이 다릅니다
치킨은 매콤~하면서 불향이 엄청나는데 (전.. 맵찔이지만.. 매운걸좋아하는사랍입니다) 진짜 맛있는데요
아무리 매콤한 치킨이어도 먹다 보면 느끼한 느낌은 어쩔 수 없잖아요? 그걸 잡아주는 게 마늘쫑이었어요..
그리고 치킨에 맥주가 빠질 수 없죠?ㅎㅎ
축구가 나온다? 그럼 따라오는 건 치킨에 맥주 죠!!
이날 처음으로 열정적으로 축구응원하며 마셨는데..(한국 vs콜롬비아였던 거 같아요)
무승부로 끝났죠.. 하지만 재밌었고 맛있어서 더욱 즐거운 자리였네요ㅎㅎ
★PS★
이 집의 진짜 단점이라면 화장실입니다 ㅠㅠ 남녀공용 일 수는 있지만... 냄새 및 화장실문이 잘 안 닫히는 부분도 약간은 있다 보니 문고리를 잡고 볼일을 보거나.. 아니면 누군가 함께 하는 게 안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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