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대부도 맛집을 다녀오고 찾아온 주말(토요일밤)!! 역시나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에 도착했더니 항상 제가 들어올 때에 먼저 잘 준비를 하고 있는 남자친구인데 (남자친구는 토요일까지 근무를 하거든요ㅎㅎ) 이날은 잠도 안 자고 퇴근 후에 혼자 장을 보고 왔다고 하더니 이후에는 탄이를 산책시키고 뽀송뽀송하게 목욕도 시켰다고 하더라고요~ 장을 주말에는 거의 항상 같이 보는 편인데 이날은 저 피곤하다고 혼자 장을 보고 와줬길래 고마운 마음 + 기분이 좋게 집으로 왔더니 갑작스럽게 2번째 생일 파티의 시작이었더라고요!! 집에 오니 차려져 있는 밥상!! 어쩐지.. 편의점에서 항상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는 편인데 먹지 말라고 하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ㅎㅎ 기력보충해야 한다며 소고기 ㅠㅠ 심지어 육회에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