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이의 하루

항상 재택근무를 하다가 전날은 사옥출근으로 인해서 혼자두고 출근..ㅠㅠ발이 잘안떨어지기도 하고 불안한마음이 들었지만 그래도 선물받은 노즈워크도있고.. CCTV도있고 간식로봇도있으니..!마음을 다잡고 출근한날..!! 어휴.. 다행히 처음에는 노즈워크에 간식대신 사료를 둬서 (간식을 아직아기라 적정량이있다고하기에...) 놀이에 빠져있는걸보니 안심을하고 패드도 어느정도 배변을가리지만 혹시나 하는마음에배변패드 이후로 많이 실수하는곳에 3장정도 깔고출근,.!! 한동안 CCTV를 볼수없을정도로 바쁘다가 점심때 확인을했을때엔..자율급식기를 두고왔더니.... 본인 배가 심하게 빵빵해져있는데도 계속 밥을먹고있는 탄이 발견..!!급한마음에 CCTV에대고 불렀더니 귀를쫑끗하면서 CCTV쪽으로 와서 앉는다!ㅎㅎ 귀엽긴한데 정..

탄이 2차접종일! 2차접종가기전 뭣도모르고 간식달라고 와서 앉아있는 탄이ㅋㅋㅋㅋ 접종가서는 사진을따로 못찍었는데 입양하고 재방문하는 첫날! 병원직원분들이 많이큰탄이를보고 놀랐다ㅋㅋ 처음데려오고 2주만에 살이 1키로나찐탄이..!4.3키로! 주사맞을땐 아파하지도않다가 귓속 사진으로찍을때 깽깽거리던탄이ㅜㅜ 치석이벌써생겻다며 강아지 칫솔질에 익숙해지는방법에대해 얘기듣고 귓속에는 깨끗하지만 겉쪽으로 귓밥이생겨서 청소하면서 어떤식으로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주셧다! 오늘 귓속청소와 발톱도 이쁘게 깎은탄이! 접종비는 처음보단 덜나왔다!생각보다 비싸진않고 이동물병원에서 유기견입양을해서인지 할인도해주기로하셨어서 좀더 저렴하게 다녀왔다! 아 발톱깎아주는방법도 자세히알려주시고! 병원을 잘선택해야한다는말을많이들었었는데 난다행인거같다!

탄이를 데려오고나서 사람들은많이왔었지만 처음으로 다른 강아지손님이왔다! 여자아이 3살인데 탄이가..더크네ㅋㅋㅋㅋ 여자아이가 경계가심하고 탄이가 너무 들이대고 버릇없이 들이대서 누나한테혼나면서도 누나만졸졸 쫓아다니는 탄이ㅋㅋㅋㅋㅋㅋ 탄이교육시키고 천천히 다시만나자ㅜㅜ

데려온지 2주! 처음 만날을땐 장화신은 고양이 처럼 쳐다보던아이였는데.. 지금은..... 청소기만 보면 달려들고.. 뭔가 부시럭거리면 밥주는줄알고 달려들고.. 엄청난 개구장이가 되었다..ㅎㅎ 그래도 엄마가 부족하지만 좀더 잘알아보고 좀더 노력할께! 우리 좀더 친해지고 5차 접종끝나고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면 산책도자주나가고하자! 아쉬운대로 옥상에서라도 좀뛰자!ㅎㅎ

반려견 알아보다가 우연히알게된 포인핸드! 강아지를 사서 데려오는게아니라 유기견을 입양해오는 어플인데 세상 이쁜애들이 너무많은데 왜 유기되었는지..참 마음아프더라ㅜㅜ 집근처 동물병원에 직접가서 보고 데려오려고 갔다가 한마리는 동물병원에서 태어나고3개월된 아가(믹스견)랑 노견인 말티즈 이렇게 두마리가있었고 말티즈는 노견이지만 미용도 깔끔하게 막끝낸상태였고 너무너무이뻤다 남자친구는 처음에 단호하게 이왕이면 아기를데려가는게어떻겠냐고했었는데 말티즈를보곤 맘이바꼇는지 고민하더라ㅋㅋㅋㅋ 이후 3개월된 아가를봣는데 잘생긴 남자아이엿다 눈이 너무이뻤고 세상불쌍하게 나데려가요 하고 쳐다보고있었다 남자친군 말티즈 난 아가.. 그렇게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래도 나의 의견을 듣기로하고 데려온 3개월아가! 처음 이름을 뭐로해줄지 ..